인도네시아 한 달 배낭여행 후기 ; 발리 - 쿠타, 빠당바이 작년 약 2주 발리 여행을 하고 난 후, 발리의 흥정 및 구매강요 문화에 지쳐 인도네시아에 당분간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호주에서 비행기 표가 가장 싸다는 이유로 배낭여행의 시작, 첫 한달을 인도네시아에서 보냈다. 이번 여행에서는 발리섬이 아닌 롬복섬과 플로레스 섬이 우리의 주 목적지였다. 그렇지만 일도 없고 남는게 시간인 배낭여행자인 우리는 공항 근처 쿠타에서 2박, 롬복으로 가는 관문인 빠당바이에서 3박을 하기로 결정했다.발리 덴파사 공항으로 도착했는데 EVOA를 미리 받아둬서 입국수속이 정말 빨랐다. 호주에서 미리 다운받아서 카드까지 추가해둔 Gojek. 앱을 사용해서 예약을 하고 고젝 오피스로 걸어가는 3분동안 약 300명이 우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