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2.5달 배낭여행 - 쿠알라 룸프르 2. 차이나 타운에서 즐긴 설날 / 춘절, 그리고 천후궁 Thean Hou Temple 방문오늘로서 말레이시아 도착 약 5주가 되었는데, 여행을 하며 느낀 건 말레이시아는 마치 도시락 박스와 같이, 종교/언어/다른 문화들을 이유로 나뉘어진 나라 같다는 것. 바하사 말레이를 언어로 쓰고 무슬림 종교를 믿는 말레이 사람들과, 홍콩/중국 이민자들을 주로 한 중국어를 사용하고 기독교/불교를 믿는 중국계 말레이 사람들, 그리고 힌두어를 쓰고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들을 필두로 해 무슬림 종교를 믿는 파키스탄 사람들과 방글라데시 이민자들 등등... 말레이시아에는 정말 다양한 종교, 언어, 문화가 있는데 이념의 차이가 커서 그런지 '어우러져'있다고는 느끼지못해서 도시락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