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18

4-2. 말레이시아 2.5달 배낭여행 ; 말라카 Melaka/Malacca 일주일 여행기 - 두번째, 또 봐 말라카! - 2025년 1월의 기록

말레이시아 배낭여행 말라카 Melaka/Malacca 일주일 여행기 두번째, 또 봐 말라카!말라카에서 우리는 원래 동쪽의 티오맨 섬, Tioman Island로 가서 약 2주일 정도 휴식을 하려고 했다. 말라카에서 티오맨으로 가려면 말라카에서 멀싱 Mersing이라는 작은 도시로 가서 하룻밤을 지낸 이후 (버스시간 때문에) 배를 타야 했었고 이미 버스 및 하루밤 지낼 숙소를 예약해놓은 상태였다. 티오맨에서 지낼 숙소를 찾아보려고 그 근처 홈스테이들에게 연락을 했는데 그 중 목타 홈스테이 Mokhtar homestay가 정말 솔직하게 아래와 함께 현재의 날씨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주었다…!우리는 티오맨 섬 여행을 위한 페이스북 그룹에도 포함되어있었고 목타 주인의 챗 이후 찾아본 결과, 홈스테이 주인분의 말처..

4-1. 말레이시아 2.5달 배낭여행 ; 말라카 Melaka/Malacca 일주일 여행기 - 첫번째, 종커 스트릿 - 2025년 1월의 기록

말레이시아 배낭여행 말라카 Melaka/Malacca 일주일 여행기 첫번째, 종커 스트릿싱가폴에서 국경을 건너 도착한 말라카. 말라카는 옛 영국/네덜란드 및 유럽 식민지의 영향으로 유럽풍 옛 건축물이 남아있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도시이다. 팀은 말레이시아 그것도 쿠알라 룸푸르를 몇 번 와봤는데, 말라카는 늘 가보고싶었지만 갈 기회가 없었고 나 역시 늘 말라카를 가보고 싶었기에 말라카를 우리의 말레이시아 첫 목적지로 정했다. 말라카에서 팀이 갔던 여행지 중 최고라고 늘 꼽는 동쪽의 티오맨 섬 Tioman Islan로 가기로 대충 결정한 우리는, 우선 3일만 원스 인 페닌슐라 Once in Peninsula라는 도시 중심지역 근처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 숙박을 예약했다. 2인이 지내는 깔끔한 방이 하루..

3-2.싱가폴 당일치기 심카드 없이 여행 ; 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싱가폴 당일치기 심카드 없이 여행 ; Gardens by the Bay 가든스 바이 더 베이차이나타운을 떠난 우리는 차이나타운에서 MRT를 타고 MRT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역에서 내렸다. 호주에서도 정원 그것도 특히 실내조경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 공부도 하고 일도 했던 나이기에 싱가폴에서 하고싶은 게 딱 한가지 있다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관람이었어서 비오는 날씨에도 설렜다. 우리는 플라워돔 Flower dome & 클라우드 포레스트 Cloud Forest 그리고 모네 전시회가 묶여진 상품을 당일 티켓팅 하는 곳에서 구매했는데, 내가 찾아본 바로는 딱히 당일예약과 인터넷 예약시 가격에 별 차이가 없어서 당일로 예약했고, 당일구매는 인당 SGD59였다.우리는 사실 클라우드 포레스트에는 큰 기대를 하지않았..

여행 2025.02.26

[싱가폴/말레이시아]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버스로 국경 건너기

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 말라카로 버스로 국경 건너기싱가폴에서 말레이시아에서 육로로 국경을 이동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기차 / 개인 자동차 & 드라이버 / 버스회사의 버스 / 대중교통 버스 중 선택이 가능하다. 우리는 대중교통 버스나 버스회사 버스를 사용하려 했는데, 우리는 말레이시아의 말라카 Malacca/Melaka를 말레이시아의 첫 목적지로 정했고 대중교통을 타면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도착한 뒤 결국 다시 버스회사 버스를 타고 말라카로 가야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짐 이동을 위하여.. 싱가폴에서 말라카로 직행하는 버스회사 버스를 타기로 했다. 동남아에서 버스를 검색할 때는 레드버스 Redbus / 이지북 Easybook / 12고 12go Asia 중 아무거나 사용하면 되는데 말레이시아 + ..

여행정보 2025.02.26

3-1. 싱가폴 당일치기 심카드 없이 여행 ; 하지 레인 & 차이나 타운

싱가폴 당일치기 심카드 없이 여행 ; 하지 레인 & 차이나 타운발리에서 우리는 늦은 저녁 KLM 비행기를 타고 싱가폴에 자정이 넘은 약 12시 30분에 도착했다. 싱가폴에서 약 30시간만 지내고 바로 말레이시아의 말라카로 넘어갈 예정이어서, 심카드 없이 와이파이 및 오프라인 지도인 맵스닷미 Maps.me를 사용하기로 했다. 미리 와이파이가 터질 때 그 지역 지도를 다운받아놓으면 인터넷이 없어도 지도를 사용가능한데 버스 및 지하철도 연결되있어서 아주 편리하다. 싱가폴 도착카드를 인터넷으로 미리 완료해둔 것도 있겠지만, 도착한 이후 입국수속 - 수화물찾기 - 와이파이로 그랩 주문 및 그랩 픽업장소로 가서 그랩 타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채 30분도 되지않았다. 공항에서 그랩 픽업장소까지 가는데 아무도 “택시..

여행 2025.02.25

2-3. 인도네시아 한 달 배낭여행 후기 ; Wanua adventure 와누아 어드벤쳐 3박4일 보트트립

인도네시아 한 달 배낭여행 후기 Wanua adventure 와누아 어드벤쳐 3박4일 보트트립배낭여행을 시작하며 팀과 가능한 한도 내에서 최소한의 비행기 이용, 최대한의 육로이동으로 여행하며 가능한 한도내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자고 결심했다. 이전 포스트에서 썼듯 패스트페리보다 슬로우페리를 탄 것 역시 이러한 이유도 있었다. 우리는 발리, 롬복 그리고 롬복에서 더 동쪽으로 가면 있는 플로레스 Flores섬 세 군데를 들리기로 했는데 롬복에서 플로레스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롬복에서 발리로 가서, 발리에서 비행기를 타고 플로레스로 가는 방법이었다. 말로 하니 되게 길 것 같지만 총 4-5시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비행이 아닌 다른 방법들을 찾아보려고 검색을 해본 결과 롬복에서 플로레스의 제일 서쪽 도..

2-2. 인도네시아 한 달 배낭여행 후기 ; 롬복 - 슬로우페리, 쿠타롬복, 셍기기

인도네시아 한 달 배낭여행 후기 ; 롬복 - 슬로우페리, 쿠타롬복, 셍기기 빠당바이에서 롬복 Lombok으로 가는 방법은 고속페리와 저속페리가 있다. 고속페리는 빠르지만 보통 롬복 섬의 북서쪽 Mataram 항구에 내려주고, 저속페리(공공페리)는 느리지만 우리가 가려고 했던 남서쪽 Lembar 항구에 내려준다. 우리는 팀이 쿠타롬복에 대해 많이 들어봤다고 해서 (이 때 검색을 했어야하는데,,) 그 곳에서 첫 몇밤을 보내기로 결정해, 인당 30-40불정도 하는 고속페리에 비해 훨씬 저렴한 인당 7-8불의 저속페리를 타기로 결정했다.인터넷으로 저속페리를 예매할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 은행 계좌가 있어야만 한다. 없다면, 빠당바이 항구 근처 와룽들을 보면 “Ticket Online”이라 써져있는데 이 곳들 중 ..

2-1. 인도네시아 한 달 배낭여행 후기 ; 발리 - 쿠타, 빠당바이

인도네시아 한 달 배낭여행 후기 ; 발리 - 쿠타, 빠당바이 작년 약 2주 발리 여행을 하고 난 후, 발리의 흥정 및 구매강요 문화에 지쳐 인도네시아에 당분간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호주에서 비행기 표가 가장 싸다는 이유로 배낭여행의 시작, 첫 한달을 인도네시아에서 보냈다. 이번 여행에서는 발리섬이 아닌 롬복섬과 플로레스 섬이 우리의 주 목적지였다. 그렇지만 일도 없고 남는게 시간인 배낭여행자인 우리는 공항 근처 쿠타에서 2박, 롬복으로 가는 관문인 빠당바이에서 3박을 하기로 결정했다.발리 덴파사 공항으로 도착했는데 EVOA를 미리 받아둬서 입국수속이 정말 빨랐다. 호주에서 미리 다운받아서 카드까지 추가해둔 Gojek. 앱을 사용해서 예약을 하고 고젝 오피스로 걸어가는 3분동안 약 300명이 우리에..